작년겨울에 처음으로 참가하게된 민족음악원의 사물놀이 캠프!
방학때 마다 꼭 2개의 프로그램정도는 하리라 마음 먹었지만
이번에는 개인 사정상 한개 밖에 하지못해서 좀 아쉬웠다.
캠프기간은 참 행복한 꿈같은 시간들이었다.
세상의 모든 근심,걱정 다 잊고
오직 나만의 꿈을 쫓는... 나만의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작년겨울에는 이광수선생님과 곱창을 먹으러 갔었는데
이번에는 마지막날 회식때 곱창구이를 실컷 먹었고..
외식으로 오리고기를 맛있게 먹었다.
특히 장터의 소고기 국밥은 정말 일품이었던 것 같다. 맛있고 싸고(3,000원)
그리고 민족음악원의 식사도 정말 맛있어서 참 좋았다
남기면 사모님께 혼난다고들 하는데... 별로 신경안써도 남기지 않게 된다.
무엇보다도 민족음악원캠프의 최고로 좋은 점은
이광수선생님의 뛰어난 예술가적 정신과
소탈하신 인간미를 접 할 수 있다는 것 아닐까 한다.
내가 알고있는 최고의 명인이시고
풍물하는 사람에게는 이시대 최고의 스타이신 분을 가까이서 접 할 수있다는 것!
그것은 그분의 기운을 받을 수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캠프기간중 내내 정말 나는 복이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광수선생님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민족음악원의 단원 선생님들도 정말 친절하고 인간미가 넘치는 것 같았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모님 감사합니다, 단원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함께 캠프에 참가한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참! 사무국장님! 꽹과리, 꽹과리채 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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