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민족음악원

통일아리랑(칼럼8) 조회수 : 1,443, 2009-08-20 09:19:00
         통일아리랑


며칠 전 경기도 어느 지역에 통일을 염원하는 소극장 공연이 있어 사자춤 반주와 사물놀이공연차 관람하였다. 지역의 여러 단체, 장애인 밴드, 교회 성가대 등 예술동호회와 그리고 전문인 등으로 구성된 공연이었는데 특이한 것은 소망천사원이라는 아이들과 원장인 아버지 그리고 모녀가 함께 그려내는 가족들의 얘기가 가슴 뭉클하여 소개한다.
공연은 8명의 천사원 아이들이 옛날 고무줄놀이처럼 한 줄로 기차를 만들어 한라역에서 백두역까지 운행하는 통일열차임을 소개하며 시작되는데 중학생으로 보이는 기관사와 초등학교 1, 2학년 정도로 보이는 막내까지 성도 이름도 모두 다른 아이들이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통일열차가 되어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감동이었다.
통일을 노래하는 시 낭독과 장애인밴드 리버 칠드런의 ‘아름다운 세상’에 이어 “이별이 너무 길다...”(직녀에게)등 합창이 있은 후 열차는 경의선이 되어 분단선을 넘어서고 소망천사원의 어머니와 딸이 나와 “그리운 금강산”을 부르는데 어머니는 가곡 풍 으로 기품이 있었고 딸은 재즈 풍으로 콩쿨대회에서 입상을 한 경력 탓인지 돋보이는 공력에 함께 연출해내는 통일소망의 노래가 티 없이 맑은 아이들과 오버랩 되며 묘한 감동을 던져주었다.
금강산 길이 다시 열리면 어머니와 손잡고 꼭 가보고 싶다는 딸의 얘기는 무심히 지나갔던 그동안의 남북교류가 얼마만큼 소중한 것이었나를 생각하게 했으며, 6학년 때 국토 종단을 하면서 그때는 우리나라를 다 걸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무대에 서보니 반쪽인 것을 알았다는 소년 기관사는 20살이 되면 꼭 나머지 반쪽도 종단 해 보고 싶다는 소망 등 우리 민족의 앞날에 희망이 가득하구나 하고 생각되었다,
이렇듯 어려운 환경 속 에서도 천사원 아이들의 아름다운 마음들이 하나로 모아지듯, 두물머리가 합하여 서로 섞이고 어우러져 하나의 물로 유유히 흐르듯이 빨리 통일의 물꼬가 터졌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현대 그룹 현정은 회장일행의 방북을 통한 금강산 관광 재개 등 5개항 합의를 환영하며 6.15 남북 정상 회담 등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와 함께 그 유지를 받들어 남북화해와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여 평화통일의 길로 한걸음 나아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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