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음악원 게시판

안녕하셨어요?

조회수 : 2,300, 2004-12-08 19:17:42

윤정화

사모님 안녕하셨어요?

저 윤정화에요.  잘 지내셨죠?  혹시 감기는 안걸리셨는지 걱정이에요.  주말캠프가 이번주여서

저에게는 다행이네요.  지난주에는 친정에....

이번주에는 갈수가 있는데 막상 혼자서 낯선길을 떠나려니 마음이 이상하네요.  게시판을 보니 다들

한가락들 하시는 준 전문가들 같아 뵈는데 저는 진짜진짜 아무것도 몰르는 문외한이걸랑요.

그냥 국악을 좋아하고 원장님의 비나리를 좋아하는... 그래도 참석을 해도 되는지.... 제가 오히려

방해가 되지는 않을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르겠어요.

가서 아는분도 아무도 없는데 조금 낯도가리고 말주변도없는 제가 혼자가서 어떻게 이틀을 보내야할지.

신랑 설득하기도 힘들었는데, (애들 둘 보라고 하고..) 막상 날짜가 다가오니 기대도 되지만 조금 걱정이

앞서네요.  저같은 사람이 가도 되는곳인지의 여부와 만약 가도 된다면 준비물은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시겠어요?  그럼....

댓글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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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0 12:42:16

정화씨!! 드디어 예산에서 만나는군요? 걱정 붙들어 매고 오세요. 제가 있짆아요.준비물은 세면도구, 수건, 그리고 악기는 없으시면 일단 그냥오세요. 장고기초반에 들어가셔야 할거구요, 너무 부담갖지말구요. 1박2일 배워서야 되겠어요? 그래도 맨처음 공부를 민족음악원에서 한다는데 의미있잖아요. 참! 직장은 잘 해결됐나요? 내일이면 만나겠네요. 걱정 근심일랑 뒤로하고 우리 추억에 남을 멋진 주말만을 생각합시다. 남편과 애들한테 많이 미안하지만.. 전화주시면 차편 잘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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