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부 파일 클릭해 보세요 <<------------------------------
경기판소리 서적 . CD 및 도립국악단 창작국악 위촉 초연곡 모음집 1 .2 발간
경기도국악당이 전통예술 연구시리즈로 '경기 판소리'와 '20~30년대 판소리 원음 복원 CD' 그리고 유수의 현대 국악 작곡가의 곡을 모은 '악보집' 발간을 통해 체계적으로 이론을 정립하고, 남겨진 소중한 전통의 맥을 계승하는데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남기는 첫 결실을 맺었다.
서적
1. 경기전통예술 연구 시리즈1- '경기판소리'(379쪽/ 유민영 외 지음/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 펴냄/ 값 2만5천원)
한 명의 광대가 북을 잡은 고수(鼓手)로, 또 한 명의 광대는 일정한 리듬을 따라 가사를 창극조로 소리 내는 우리 전통예술 판소리. 조선시대 판소리 8명창 가운데 염계달, 모흥갑 선생이 각각 경기 여주와 진위 출생이어서 판소리의 근원이 경기도와 무관하지 않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주로 남도에서 발달해 왔다고 여겨지는 판소리가 경기도 지역에서 어떠한 형태로 전승되는지에 대한 고증과 기록 찾기를 시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연구서적은 국립극장 운영위원장이자 단국대학교인 유민영 석좌교수를 위시해 판소리학회 이사 유영대(고려대), 정병헌(숙명여대), 김현주(서강대), 김헌선(경기대), 김진영(경희대) 교수 등 다수의 권위 있는 석학들의 논문이 주를 이룬다. 내용은 경기판소리의 일반적 성격을 정의하고 경기판소리의 흐름, 경기판소리의 음악적 성격, 경기판소리의 현황과 전망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부록으로 경기판소리 우수논문 공모 당선작 등이 실렸다.
경기도립국악단이 96년 창단 이래 정기.기획 연주회 등 매년 수 십 차례에 걸친 연주회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악계 역량있는 작곡가들의 창작곡을 주 연주곡으로 삼아왔다. 이번에 발간된 경기도립국악단 창작국악 위촉 초연곡 모음집은 그간 도립국악단이 연주했던 곡을 모아 두 권의 책으로 엮어 낸 것이다.
10여년간 주요공연에서 초연됐던 22곡의 연주곡들로, 거문고, 가야금, 대금, 소금, 생황 등 전통악기의 기교와 어우러짐이 감동을 자아낸다.
1권은 KBS 국악관현악단 단원이면서 거문고 연주가 이자 국악작곡가인 정대석씨의 '거문고와 가야금을 위한- 일출'을 비롯해 이상규 한양대 음대 교수의 '경기축전서곡', 김영동 전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의 '전폐희문과 대금시나위를 위한- 劫', 공우영 경기도립국악단 부지휘자의 '풍구소리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등 국악계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창작곡 12곡이 실려있다.
2권은 현재 KBS 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이자 전 경기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을 맡았던 이준호씨가 작곡한 '소금협주곡- 길', '성주굿을 위한 국악관현악', '국악관현악- 판'등 11곡에 이르는 대곡을 담아냈다. 각 악기마다 특성을 최대로 살려주면서 맛깔스런 국악의 기교를 감상할 수 있는 곡이 수록돼 있다.
경기 전통예술 연구 시리즈 가운데 음반 부문에서 첫 번째 결실을 맺은 경기판소리는 1928년부터 1936년에 취입한 경기판소리 유성기 음반을 모아 복각한 것으로 잡음을 최대한 제거하면서 원음을 그대로 살려내기 위해 현대 기술을 최대한 활용했다.
백점봉, 임명옥, 임명월, 김창룡, 송만갑, 정정렬, 이화중선, 오비취, 권금주, 김옥진 그 이름만으로도 유명세를 떨치는 소리꾼들의 음색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단가 별조유람가, 춘향가 중 군로사령 술주정 돈타령 아리랑타령, 창극 춘향전 중 자진사랑가(금옥사설, 먹거리타령)~낭군타령, 단가 진국명산 등 17곡이 담겨있다.
소리가 담긴 CD 음반 뿐 아니라 46페이지에 달하는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이 쓴 경기도 중고제 판소리의 특징에 관한 글과 복각된 음반 수록곡들의 사설과 해설이 채록되어 있다.
문의
449-904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보라리 산21-5
(재)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 교육연구팀 (담당 정은영)
Tel> 031-289-6432 E-mail> jey@ggac.or.kr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