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민족음악원

민족음악원 모든분들께 조회수 : 2,747, 2006-01-29 21:12:37
이철호
안녕하세요?
  2005년도 동계 국악 연수를 1차에 다녀왔던 청양에 이철호가 늦게나마  민족음악원 원장님과 사모님
그리고 모든 강사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먼저 연수 기간 중 모든 성의와 후의를 베풀어준 그곳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국악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는 자기 자식을 사랑하는데 왜 자기자식을 사랑하는지 이유를
물어볼 필요가 없는 것처럼 한국인이면 누구나 한국 음악을 이해하고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이
당연하야 되지만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어린시절에는 전혀 국악기를 만져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성장하여 군인시절 진해 벚꽃놀이를 구경 갔다가 온종일 풍물 연주모습만 바라보다 배우고 싶어
군인 수첩에다 쇠가락을 나름대로 말을 만들어 적어와 책상을 두들겨 보았던 것이 고작이고 제대 후
대전에서 이웃집에 친구 부친이 덕담과 고사굿 을하며 자주 풍물을 친다기에 몇 번 따라가 구경을
하였지만 생활전선에선 실로 배우기가 어려웠습니다. 법무부 공무원 시절 마침 민속촌 출신이 같이
근무 하게 되어 조금 배운 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국악을 지도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 다.

제가 우리 국악에 대해 생각한 것은 국악은 문화의 정수가 녹아 있는 것이고 풍류 정신의 높은
문화의식의 극치에서만 열릴 수 있는 것이기에그것을 찾고 고뇌하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는 한국인 특유의 신명과 음악적
감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그러한 한국인의 심성을 가꾸기 위해서도 한국적인 음악이 교육되어야
한다고 평소 생각해왔기에 초등학교로 직장을 옮기었지만 그러나 자신의 소극적인 태도로 기능
습득을 괴을리 하다가 작년부터 마음을 잡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부지런히 공부하고 익히어 우리의 국악도 음악적 신토불이가 요구되는 시대인 만큼,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빨리 인식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음악의 체험을 중심으로 우리 것을 바르게 가르치고 ,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는 하나의 주체성 있는 한국적 인간상을 만드는 것이 저의 과제임을 인식하여 전통음악을
생활화하여 우리 전통음악이 재미없는 음악, 어려운 음악이라고 경시하는 학생들의 태도를 신명나고
재미있는 음악으로 재인식케 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끝으로 병술년 새해를 맞아 민족음악원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힘찬 발돋움 하시고 한발 한발 꾸준히 노력하여 올한해를 마감할 때는
풍성한 결실이 주렁주렁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찾아 뵈을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병술년 정월 초하루  연수생 이 철 호 드림

ps:지금쯤은 모두 외국 공연 중인가봐요
댓글댓글 : 0 인쇄 추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수 날짜
380  안녕하세요~~~ 삶고쪼려 2378 4/06, 7:56 pm
379  광수아저씨께- 덧글1 전승현 2610 4/04, 10:57 pm
378  3월 주말캠프 - 선생님 사모님, 그리고... 덧글1 허 견 2608 3/20, 12:35 pm
377  주말캠프한다는 문자가 왔네요.. 덧글2 김광중 3276 2/26, 6:03 pm
376  후^^***겨울 캠프 막걸리가 너무 생각... 장규선 3066 2/08, 8:29 pm
375   여러분 프랑스 잘 다녀왔습니다 덧글1 손경서 2601 2/07, 3:04 am
374  시애틀 덧글1 이영광 2376 2/02, 3:12 am
 민족음악원 모든분들께 이철호 2747 1/29, 9:12 pm
372  시애틀에서 덧글4 이영광 2752 1/26, 2:40 pm
371  안녕하세요~^^주용이요~!!ㅋ 덧글1 이주용 2235 1/26, 12:56 am
370   [1차꽹과리 심화반 필독]MP4동영상 ... 김수연 3059 1/24, 7:03 pm
369  [1차꽹과리 심화반 필독]MP4동영상 파... 김수연 3587 1/24, 7:01 pm
368  안녕하세요 ^ ^ 덧글1 김연주 2174 1/24, 4:51 pm
367  항상 가슴떨리는 처음 입니다. 덧글1 이철희 3078 1/22, 11:40 pm
366  대불대학교 연희과 송현주입니다! 덧글1 송현주 2448 1/22, 4:55 pm
Copyright 1999-2024 Zero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