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민족음악원 원장이 12월 27일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예총예술문화상 시상식에서 예술문화상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성림)의 업격한 심사를 거쳐 문화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이 인정되는 사람에게 수여한다. 건축,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 음악 각 부문별로 1명씩 선정된다.
이 원장은 비나리의 명인으로 국내외 공연을 통해 사물놀이와 비나리를 비롯한 우리음악을 알리는 한편 대불대 전통연희학과 학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전통연희학의 체계화에도 힘쓰고 있다. 오가 양막리에서 태어났으며, 1999년에 고향에 정착해 예산을 국악명인의 고장으로 만드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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