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비나리반에 석은희입니다.
사실 이글이 세번째 쓰는 글입니다.
길게 썼더니 이상하게 컴퓨터가 짜구 (배가 너무 불러서 커지지않는 증상을 이르는 말) 가 났는지 글이 등록이 안되어서 새로쓰고 새로쓰고...
그러다보니 점점 그리움만 쌓입니다.
비나리반은 원장님 목상태난 컴디션이 2차 보다는 일차가 나을것 같아서 약간 무리를 해서 1차에 갔더니 만나고 싶었던 많은 분들이 2차에 와서 뵙지를 못했네요.
그래서 2차 마지막날 밤에 가볼려고 했는데....
못간이유는...
살고있는 아파트상가에 10평짜리 자그마한 문구점을 시작해서 입니다.
2월 1일이 개업인데 2차 캠프기간에 계약도 하고...물건도 들이고... 예산 다녀올 염치가 없어서요.
오죽했으면 목요일밤에 꿈에 예산학습당에 갔더랬어요.
문구점은 아침에 7시에 문열어서 밤에 보통 10시까지 하기때문에 아마 옴짝 달삭을 못할것 같아요.
너무나 그립고도 그리운 수로...
얼마나 소리가 늘었을지 궁금한 정용 오라버니...
밤이면 밤마다 야간 비나리반이 되어 뭉쳤던 역전의 용사들 모두 보고싶네요.
밤마다 안주를 많이 먹어서 살이 쩠서 새벽에 운동 다니고 있어요...
캠프기간동안에 수고하신 주방에 아지매들 감사하구요...
사모님이야 말할것도 없죠뭐..
캠프 기간은 말할것도 없고, 캠프 마치고도 그 뒷일이 얼마나 많은데 손수하시니... 이불빨래며...청소며... 사용한 그릇들도 물기닦아서 정리해야 할테고....
너무 수고하시니까 감사하다는 인사도 빈말뿐인것처럼 여겨져서 죄송합니다.
이광수 선생님의 가르치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권지운 선생님 악보 잘 받았구요.
선생님이 아주 매력있고 멋진분인걸 알게 되어 더욱 좋았습니다.
이놈의 글이 등록이 또 안되는건 아닌지 쓰면서도 염려가 됩니다.
모두들 다음에 만날때까지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소원성취 발원이라.....
항상 씩씩한 석반장님!! 이것저것 챙겨 주며, 공부하느라 애쓰셨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그런데 가득이나 바쁜사람이 문구점은 왠말? 하여간 시작하셨다니 번창하시길 축원합니다. 그런데 원장님이가셔서 비나리하셔야 되는데... 항상 건강하시구 가정에 만복을 기원합니다.
2007-01-29 15:24:36
문구점은 원래 시동생이 하던건데 먼곳으로 이사가게 되어서 월급쟁이보다 낮다고 해서 우리가 한번 해 보기로 했어요.
저는 그냥 국악원하구요 남편이 문구점을 할겁니다.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에 시간이 비면...남편 점심을 챙겨주기만 하면 되요.
일부러 전화가지주시고... 감사합니다.
개업식이랄것도 없고...그냥하던 가게인지라 손 약간 봐서 .... 2월 1일부터 집세를 우리가 낸다는 차이이지요....
김정용
2007-02-06 22:17:47
바쁜시간들 보내 있겠군요! 글솜씨가없어서리! 마지막날 온다해서 기다렸었는디!인제사 이유를 알게 되었구만요! 언제 얼굴 봐야지요! 돈 대빵 많이 많이 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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